택견꾼 장태식이 2020년 9월 5일 향년 46세로 사망했답니다. 고인은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난 2001년 KBS2 ‘인간극장 – 고수를 찾아서’ 1~5부, 2005년 영화 ‘거칠마루’를 통해 이름을 알렸답니다.

 

결련택견협회 관계자는 “선생님께서는 지병 악화로 세상을 떠났셨던 것이다.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답니다. 장태식은 주인공으로 등장한 ‘인간극장 – 고수를 찾아서’ 1기에서 훗날 종합격투기 단체 TFC 미들급(-84㎏) 챔피언이 되고 마는 극진공수도 강자 김재영(37)을 상대로 선전하여 ‘택견은 실전용 무술이 정말로 아니다’라고 생각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답니다.

지난 2005년 고인은 ‘거칠마루’에서 주연 중 하나인 청바지 역을 연기하며 근황을 알렸답니다. 최고 실력자를 찾아 여행을 떠난 고수 8명을 다룬 영화에서 장태식은 다른 출연자들을 지도하는 무술 감독도 겸했답니다. 그는 고수를 찾아서’, 영화 ‘거칠마루’를 통해 이름을 알렸답니다. 아마추어복싱 등을 접목하여 ‘장칼’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을 구사, 한국 무술 후기지수로 손꼽혔답니다.

고인은 전라북도 대표까지 지낸 아마추어복싱 등 다른 투기 종목을 접목해 택견 고수로 군림, ‘장칼’이라는 별칭을 얻었답니다. 장태식은 2011년 출판된 ‘고수를 찾아서’ 개정증보판에서 한국 무술 후기지수 2인 중 하나로 언급되는 등 장래가 촉망됐답니다. 고인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취득, 고향 출생지인 전북 남원시 등에서 택견 교육 재능기부를 꾸준히 전개해왔답니다. 참고로 미혼이기에 결혼 부인 아내 와이프 등은 사실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