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최두호, "2년 전 협의하에 이혼" 뜻밖의 돌싱 고백
- 2023. 1. 15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습니다.

1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불꽃 튀는 연봉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동현, 추성훈, 정찬성, 최두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전소민은 게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립스틱이 치아에 묻어 얼굴을 살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네 분 다 결혼을 하셨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두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죄송한데, 저는 협의 하에 이혼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최신 소식으로 업데이트를 하겠다. (최두호는) 현재 싱글이다"고 정정했다.

최두호는 "이혼한 지 2년 반이 됐다. 결혼을 했으나 이혼한 것"이라고 거듭 쿨하게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답니다.


링 위의 맹수 같은 모습과 180도 다른 예능인으로서 최두호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최두호 쭈뼛거리면서도 쿨한 모습이 귀엽다" "사생활 고백하기 힘들었을 텐데 솔직해서 보기 좋다" "옥타곤이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 오히려 호감이다" 등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최두호는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 UFC 전적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오는 2월 UFC 복귀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순정파이터'에 출연 중이랍니다.

최두호, 내년 2월 UFC 복귀전 확정…"멋진 경기 하겠다"
- 2022. 12. 28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두호(31)가 4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답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내년 2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카일 넬슨(31·캐나다)과 페더급 대결을 벌인다.

지난 2019년 12월 샤를 주르댕(31·캐나다)에게 TKO로 패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최두호는 올해 7월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가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최두호는 "오랜만의 경기라서 정말 기대된다. 링 러스트(공백으로 인한 기량 저하)가 있을 거라고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데,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멋지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두호와 맞붙는 동갑내기 넬슨은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5패이며, UFC에서는 1승 4패로 고전 중이랍니다.

거칠게 밀고 들어와 클린치를 잡고, 팔꿈치 공격을 주 무기로 잡는 근접전을 즐기는 선수다.

한 방이 있는 선수지만, 체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넬슨이 초반에 돌진할 경우, 최두호는 주특기인 카운터 펀치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복귀전을 앞두고 최두호가 중점적으로 보완하는 부분은 체력이랍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 중인 최두호는 후반 라운드에 힘을 유지하기 위해 고된 반복 훈련을 소화했다.

최두호는 넬슨에 대해 "경력이 오래된 선수인 만큼 격투기 장인의 느낌이 있는 선수다. 방심하지 않겠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UFC 페더급 최고의 '돌주먹'을 뽐냈던 최두호는 혈투 끝에 패했던 2016년 7월 컵 스완슨(39·미국)과 경기로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 부문에 헌액됐습니다.

'파이트 윙'은 UFC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두 명의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린다.

최두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4승 4패이며, UFC에서는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1)도 같은 대회에 출전해 데니스 툴류린(34·러시아)과 미들급 대결을 벌인답니다.

지난 10월 30일 조지프 홈스(27·미국)를 꺾고 UFC 2연승을 달린 박준용은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면 목표로 삼은 UFC 미들급 랭킹 톱 15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